스마트폰과 넷플릭스에 지쳤다면 보드게임을 꺼내볼 때다. 오프라인에서 얼굴을 마주 보고 웃으며 시간을 보내는 경험은 디지털 콘텐츠가 줄 수 없는 즐거움이 있다. 가족이나 친구 모임에서 바로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10가지를 소개한다.
초보자도 10분 만에 배우는 가벼운 게임
보드게임이 처음이라면 규칙이 간단한 게임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복잡한 규칙에 질려서 보드게임 자체를 멀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스플렌더(Splendor)는 보석 거래를 테마로 한 전략 게임으로, 규칙 설명에 5분이면 충분하다. 2~4인용이며 한 판에 30분 정도 걸린다. 보석 토큰을 모아서 카드를 구매하고, 점수를 먼저 15점 모으면 이기는 단순한 구조지만 전략적 깊이가 상당하다.
러브레터(Love Letter)는 카드 단 16장으로 진행되는 초간단 게임이다. 2~6인용, 한 판 5분. 카드 한 장을 뽑고 한 장을 내는 것만 반복하면 된다. 짧고 빠르게 여러 판 돌리면서 웃음이 끊이지 않는 게임이다.
보드게임 선택 기준
인원수
2인/4인/대인원 확인
플레이 시간
10분~2시간 다양
난이도
가벼운/보통/전략 구분
4인 이상 모임에 딱 맞는 파티 게임
코드네임(Codenames)은 단어 맞추기 기반의 팀전 게임이다. 4~8인용이며 스파이마스터가 한 단어 힌트로 여러 단어를 연결하는 방식이다. 의사소통과 추리의 재미가 있어서 처음 만난 사람들과도 금방 친해질 수 있다.
텔레스트레이션(Telestrations)은 전화 게임과 그림 그리기를 합친 게임이다. 한 사람이 단어를 그림으로 그리고, 다음 사람이 그 그림을 보고 단어를 적는 과정을 반복한다. 그림 실력이 없을수록 오히려 더 웃긴 결과가 나온다.
깊이 있는 전략 게임
카탄(Catan)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보드게임 중 하나다. 자원을 교역하고 정착지를 건설하는 게임으로, 3~4인용, 한 판 60~90분 소요된다. 협상과 전략이 동시에 필요해서 매 판마다 다른 전개가 펼쳐진다.
아그리콜라(Agricola)는 농장 경영 테마의 워커 플레이스먼트 게임이다. 1~5인용이며 난이도가 높은 편이지만, 한번 맛을 들이면 빠져나오기 어렵다. 보드게임에 어느 정도 익숙해진 뒤 도전하는 것을 추천한다.
| 게임명 | 인원 | 시간 |
|---|---|---|
| 스플렌더 | 2~4인 | 30분 |
| 코드네임 | 4~8인 | 15분 |
| 카탄 | 3~4인 | 60~90분 |
| 러브레터 | 2~6인 | 5분 |
| 텔레스트레이션 | 4~8인 | 20분 |
보드게임 구매 팁
보드게임은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것이 가격이 저렴하다. 보드라이프, 다이브다이스, 쿠팡 등에서 정가 대비 10~3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중고 거래도 활발한 편이라 잠깐 해보고 싶은 게임은 중고로 사는 것도 방법이다.
보드게임 카페에서 먼저 해본 뒤 마음에 드는 것만 구매하는 전략도 현명하다. 서울 홍대, 강남, 대학로에 보드게임 카페가 많고, 1인당 1~2만 원이면 수십 가지 게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 입문 추천 - 스플렌더, 러브레터, 블로커스
- 파티 추천 - 코드네임, 텔레스트레이션, 디셉션
- 전략 추천 - 카탄, 아그리콜라, 테라포밍 마스
- 2인 추천 - 패치워크, 7원더스 듀얼, 잃어버린 도시
자주 묻는 질문 FAQ
Q. 어린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보드게임은?
A. 블로커스(6세 이상), 아이스쿨(6세 이상), 도블(6세 이상)이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다. 규칙이 단순하고 게임 시간이 짧아서 집중력이 떨어지는 아이도 끝까지 참여할 수 있다.
Q. 보드게임 규칙을 쉽게 배우는 방법은?
A. 유튜브에서 게임 이름 + "하는 법"으로 검색하면 영상으로 설명해주는 컨텐츠가 많다. 설명서를 읽는 것보다 훨씬 빠르고 이해하기 쉽다.
Q. 보드게임 모임은 어디서 찾을 수 있나?
A. 네이버 카페 '보드게임긱'이나 소모임 앱에서 지역별 정기 모임을 찾을 수 있다. 보드게임 카페에서 프리 플레이 이벤트를 여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