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 여행을 떠올리실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지역이 강원도 아닐까 싶네요. 눈 덮인 설악산, 얼어붙은 강, 김이 모락모락 나는 화로구이까지. 2026년 겨울에도 여전히 매력적인 강원도 겨울 여행지를 지역별로 묶어 소개해드릴게요.
설악산과 속초 - 정통 겨울 풍경
속초는 강원도 겨울 여행지의 대표 주자입니다. 설악산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면 권금성에서 바라보는 설경이 압도적이죠. 케이블카는 기상 악화 시 운행이 중단되니 출발 전 설악산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는 게 좋네요.
속초 중앙시장에서는 겨울에만 제철인 도루묵구이와 대게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아바이마을의 갯배 체험도 눈 내린 풍경과 어우러져 운치가 남다르더라고요. 해돋이를 보시려면 영금정 전망대를 추천드려요.
설악산 케이블카 운영 안내
동절기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 기상 악화 시 중단. 사전 예약 권장, 2026년 1월부터 모바일 예매 할인 5퍼센트 적용 중입니다.
평창·정선 - 눈꽃 트레킹 명소
평창 오대산과 정선 함백산은 눈꽃 산행의 메카로 불리네요. 특히 함백산은 설원이 완만하게 펼쳐져 초보자도 도전할 수 있는 겨울 산행 코스입니다. 만항재 주차장에서 시작하면 왕복 2시간 정도면 충분하죠.
-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 숲길 - 평지 산책, 1시간 코스
- 함백산 정상 - 중급 코스, 장비 대여 가능
- 정선 타임캡슐공원 - 가족 단위 설경 포토존
- 평창 대관령 양떼목장 - 눈밭 양떼 체험
- 정선 아리힐스 - 곤돌라로 설경 감상
강릉 - 바다와 눈이 만나는 순간
강릉은 겨울에도 바다 여행이 가능한 지역이죠. 경포대 해변에 눈이 살짝 내린 아침은 사진 한 장에 담기 아쉬울 정도로 근사합니다. 안목해변의 카페거리에서 창밖으로 겨울 동해를 바라보며 커피 한 잔 하는 시간은 놓치기 아깝네요.
1일차 오전
주문진 회센터 점심·사천진 해변 산책
1일차 오후
안목해변 카페거리·경포호 둘레길
2일차 오전
정동진 일출·하슬라아트월드
2일차 오후
오죽헌·선교장 한옥 산책
귀가 전
초당순두부 식사 후 출발
정동진 일출은 1월 중순이 가장 장관이더라고요. 새해 첫 해는 혼잡하지만 중순부터는 한결 여유롭게 감상하실 수 있어요.
태백·영월 - 고랭지 설경
태백은 해발 700미터 고원도시라 체감 기온이 특히 낮습니다. 태백산 눈축제가 매년 1월 말에서 2월 초 열리는데요, 눈 조각과 대형 눈썰매장이 조성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죠.
| 지역 | 추천 대상 | 체감 추위 |
|---|---|---|
| 속초·설악 | 커플·가족 | 중간 |
| 평창·정선 | 트레킹·스키 애호가 | 강함 |
| 강릉 | 감성 여행·카페투어 | 약함 |
| 태백·영월 | 설경·축제 | 매우 강함 |
▲ 태백 방문 시에는 영하 15도 이하를 대비한 핫팩·방한화가 필수입니다. 여행 계획은 강원도 관광포털에서 실시간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네요.
겨울 운전과 준비물
강원도 겨울 여행지로 자차 이동 시 가장 중요한 건 도로 상황이죠. 미시령터널, 한계령, 미인폭포 구간은 결빙과 폐쇄가 잦습니다. 출발 전 국토교통부 도로상황 앱 확인은 필수고요, 스노우체인과 워셔액 부동액은 차에 실어두시는 게 안전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눈 구경 가장 확률 높은 시기는 언제인가요?
1월 중순부터 2월 초까지가 가장 안정적입니다. 영동 지역은 2월 말까지 대설이 내리는 해도 많아요.
Q2. 대중교통으로 강원도 겨울 여행 가능한가요?
KTX 강릉선과 시외버스로 속초·강릉·평창 접근이 편리합니다. 단, 산간 지역은 렌터카나 현지 택시가 필요해요.
Q3. 겨울 강원도 여행 예산은 얼마나 잡아야 할까요?
2인 1박2일 기준 숙박·식사·기름값 포함 30~40만 원 선입니다. 스키 리조트 이용 시 50만 원 이상을 예상하세요.